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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일반담배 냄새 때문에 애인이, 아이가 멀리했던 경험 있으시죠?
작성자 오지구닷컴 (ip:)
  • 작성일 2019-08-27 13:3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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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충분하거나 잘못된 정보가 일반 궐련 담배와의 ‘결별’에 걸림돌이 된다는 분석이 나와 주목을 받고 있다.

필립모리스인터내셔널(PMI)은 여론조사 기관 포바도(Povaddo)가 진행한 설문조사를 토대로 ‘언스모크(Unsmoke): 변화의 길을 열다’라는 제목의 백서를 최근 공개했다.

이 백서는 흡연자와 비흡연자를 포함한 13개국 21~74세의 소비자 1만6000명에 대한 대규모 설문조사를 통해 ‘비연소 제품에 대한 정보 부재의 문제’와 ‘흡연이 대인관계에 미치는 영향’이라는 두 가지 핵심 주제를 담았다.





PMI의 최고운영책임자인 야첵 올자크(Jacek Olczak)는 백서를 통해 “현재 비연소 제품에 대한 많은 부정확한 정보로 혼란이 가중되고 있다”며 ”이는 전 세계가 담배 연기로부터 자유로워지기 위해 넘어야 할 큰 장벽 중 하나”라고 지적했다.

이어 “금연을 원하지 않는 흡연자들에게 더 나은 대안이 존재하는 것은 진실”이라며 “이러한 대안에 대해 진솔하고 성숙한 대화를 시작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궐련형 전자담배로 대표되는 비연소 제품이 대안이라는 주장이다.  




 

◆불충분하거나 잘못된 정보, 금연 선택하지 않은 흡연자 대안 제품으로의 전환 기회 막아

 



백서는 일반 담배를 근절하기 위한 활발한 논의가 필요하다는 대중의 요구가 아직 충족되지 않은 점도 다루고 있다.

이와 관련, 5명 중 4명의 응답자는 ‘변화가 필요하다’는 점에 동의했다.

다만 설문에 응답한 전 세계 성인 흡연자 중 절반 정도(55%)만 ‘비연소 제품 전환을 결정할 수 있을 만큼의 충분한 정보를 습득했다’고 밝혔다.

이스라엘에서는 ‘필요한 정보를 모두 알고 있다’고 밝힌 응답자의 비율이 25%에 불과했으며, 호주에서는 같은 답변을 한 응답자가 절반에 못 미치는 43%로 나타났다.

이에 비해 홍콩은 66%, 이탈리아는 64%, 브라질은 62%로 각각 나타나 국가·지역별로 큰 차이를 보였다.


 

여론 조사 결과 정확한 정보에 대한 요구가 매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응답자의 90%는 전자담배에 대해 알고 있으며, 흡연자 중 68%는 ‘일반 담배와의 차이점에 대해 명확한 안내만 받을 수 있다면 전자담배, 궐련형 전자담배 등의 비연소 제품으로 전환하는 방안을 고려할 것’이라고 각각 응답했다.

설문 대상 13개국 중 ‘정확한 정보가 있다면 비연소 제품으로의 전환을 고려할 것’이라고 높은 응답률을 보인 국가는 브라질(85%)과 멕시코(85%), 아르헨티나(80%)였다.

독일(51%)과 덴마크(47%)는 상대적으로 낮은 응답률을 기록했다.





 

◆일반 담배 아닌 비연소 제품 사용시 대인관계 악영향 감소

 

건강을 위해 물론 일반 담배 흡연과 니코틴 제품 사용을 모두 중단하는 것이 가장 좋은 선택이지만 흡연을 지속하고 싶다면 연기가 없는 비연소 제품으로 전환하는 게 대인관계를 개선한다는 사실을 이번 백서에서 확인할 수 있었다.

비연소 제품으로 교체한 흡연자 중 절반에 가까운 48%는 ‘가족 및 지인과의 관계가 개선되었다’고 응답했고, 45%는 ‘비연소 제품으로 교체 후 사회생활이 개선되었다’고 했다.

이처럼 답변한 이는 여성(41%)보다 남성(48%)의 비율이 약간 더 높았다.

또 여론조사 결과 비연소 제품으로 전환하는 것이 개인적 관계뿐만 아니라 사회생활에도 긍정적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비흡연자 중 2/3가 넘는 69%는 ‘일반 담배 연기 탓에 흡연자들의 집을 방문하는 것을 선호하지 않는다’고 응답했다.

흡연자는 집 밖에서도 일반 담배 연기에서 자유로울 수 없었다.

비흡연자 중 77%는 일반 담배 연기가 가장 심하게 느껴지는 곳은 흡연자의 옷이라고 답했고, 머리카락이라고 답변한 이도 57%에 달했다.

조사에 참가한 연령집단 모두 일반 담배 흡연자의 옷에 대해 가장 강한 불쾌감을 표했는데, 21~34세는 74%, 35~54세는 78%, 55~74세는 79%가 이렇게 답했다.







비연소 제품으로의 전환은 흡연자와 비흡연자 사이의 거리감을 좁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 여론조사에 참여한 흡연자 중 53%는 ‘흡연 중이 아닐 때라도 비흡연자인 지인이나 친지와 함께 있을 때 불편함을 느낀다’고 답했다.

연인의 존재가 흡연 습관에 긍정적 영향 및 변화를 가져올 수 있다는 분석도 여론조사 결과 제기됐다.

흡연자와 교제하고 있는 비흡연자 중 약 17%가 ‘연인 또는 배우자의 흡연으로 이별을 고려해 본 적이 있다’고 답했다.

조사 대상국 중 미국에서 이 같은 응답이 32%에 달해 가장 높았으며, 이어 브라질 26%, 홍콩 25%, 아르헨티나는 23% 순으로 나타났다.

PMI의 글로벌 커뮤니케이션 수석 부사장 마리안 살즈만(Marian Salzman)은 “전세계를 일반 담배 연기로부터 해방시키기 위한 ‘언스모크(Unsmoke)’ 캠페인을 추진하고 있다”며 “이번 조사는 흡연이 대인관계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한 대규모 설문조사로, 전세계적인 사회적 가치의 차이와 함께 유사성도 알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이번 조사 결과를 기반으로 일반 담배 흡연자를 대상으로 전 세계적인 변화를 선도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한편 ‘언스모크 유어 월드’(Unsmoke Your World)는 공중보건 증진을 위한 변화를 이끌어 내려는 PMI의 캠페인이다.

이 캠페인은 일반 담배 흡연과 니코틴 제품의 사용을 중단하는 것이 최선의 선택이지만, 이를 원치 않는 흡연자에게는 더 나은 제품으로 변화를 모색해보라고 제안하자는 취지다.




 

김현주 기자 hjk@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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